개그맨 정만호 1년전부터 별거…아이들과 남양주에서 지내
박희석 기자
업데이트 2011 07 17 11:59
입력 2011 07 17 00:00
정만호가 별거와 이혼소송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만호는 15일 소속사 스타폭스미디어를 통해 “이번 이혼소송은 하루아침에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 아니다. 이미 1년 전 쯤 아내와는 따로 떨어져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고 밝혀 아내와 별거 중임을 고백했다.
정만호는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사과하고 “오랜 기간 고민 끝에 모두를 위한 최선이라고 생각했기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이혼소송에 대해 설명했다.
정만호는 또 “지금부터는 사랑하는 두 아이들을 위해 성실한 아빠로서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평소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정만호는 현재 남양주 자택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스타폭스미디어는 “이번 일로 당사자와 아이들 및 모든 가족들이 상처를 입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만호는 지난 3월 의정부지방법원에 별거 중인 아내를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으며 오는 21일 2차 변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