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피플+] “태양을 90번 돌았다”…우주인 버즈 올드린의 위대한 발자국
박종익 기자
업데이트 2020 01 21 17:44
입력 2020 01 21 17:12
달 착륙 당시 버즈 올드린의 모습과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그의 사진.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은 지난 20일 한때는 ‘비운의 우주인’으로도 불렸던 버즈 올드린이 이날 90세 생일을 맞았다며 축하를 보냈다. 많은 영미권 언론들이 올드린의 업적을 기리며 90세 생일을 축하한 가운데 올드린 본인도 재미있는 자축의 트윗을 남겼다.
지난 2015년 영국의 거석 문화 유적지 스톤헨지 앞에서 슈퍼맨 같은 행동을 취하는 버즈 올드린.
NASA에 따르면 1969년 NASA는 총 29명의 우주인 후보 중 3명을 선발했다. 바로 선장 암스트롱, 착륙선 조종사 올드린 그리고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다. 이중 콜린스는 궤도를 선회하는 우주선을 지킨 까닭에 달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는 사람은 암스트롱과 올드린 두 사람이었다.
1996년 11월 제미니 12호 미션 중 올드린이 촬영한 최초의 우주 셀카
버즈 올드린의 최근 모습.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