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절친의 첫 우주비행’ 국제우주정거장서 포착하다
입력 2019 09 26 10:26
수정 2019 09 26 10:26
국제우주정거장서 포착된 유인 우주선 소유스의 발사 광경. 사진=NASA
ISS에 체류할 3명의 우주인을 태운 러시아 유인우주선 ‘소유스 MS-15’는 25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것으로, 러시아의 올렉 스크리포치카, 미국의 제시카 메이어와 함께 아랍권 최초의 우주인인 아랍에미리트(UAE)의 하자 알만수리가 탑승했다. 이들은 ISS에서 근무중인 6명의 승무원과 합류하게 되는데, 그중에는 메이어의 우주비행사 훈련 동기생인 크리스티나 코흐도 포함되어 있다.
코흐는 트위터에 “가장 친한 친구가 평생의 꿈인 우주비행에 나섰을 때 ISS에서 어떻게 보일까", 이어 “두 번째 단계가 진행 중. 소유스 61의 승무원들이 당신들을 격하게 환영합니다”라고 올렸다.
소유스 MS-15가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스-FG 로켓 운반체에 실려 25일 발사됐다. 사진=AP 연합뉴스
우주 비행사가 되기 전 메이어는 생물학을 전공하는 연구원으로, 그녀의 연구에는 거위 떼를 기르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NASA의 수중 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마친 상태였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