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폰케이스가 3kg…스마트폰 중독, 물리적으로 해결한 남자



thumbnail - 인스타그램 matterneuroscience 캡처
인스타그램 matterneuroscience 캡처


“요즘 폰 너무 많이 본다…” 이 고민을 ‘물리적’으로 해결한 사람이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휴대폰을 너무 무겁게 만들어서, 쓸 수 없게 하는 것.

무겁게 만들어서 덜 쓰게 하기이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로건 아이비는 처음엔 휴대폰에 5파운드(2.27kg)짜리 아령을 테이프로 붙이는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령이 카메라를 가리고, 너무 쉽게 분리할 수 있어 실패.

결국 두 달 동안 시제품을 만들고, 3D 프린터로 제작해, 육각 렌치로 나사 4개를 풀어야만 분리할 수 있는 6파운드(2.72kg)짜리 케이스를 완성했습니다.

‘도구’로서의 폰아이비는 이 케이스를 “스마트폰을 노트북이나 카메라처럼 ‘도구’로 느끼게 만드는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디자인을 1980년대 ‘벽돌폰’ 스타일로 만든 이유에 대해 “그때의 전화기는 단순한 도구였지, 가짜 도파민을 주는 중독 기기가 아니었다”고 말했죠.

현재 아이비는 이 제품을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공개해 12월 13일까지 7만 5000달러(약 1억 798만 원)를 목표로 후원(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모금액이 목표에 도달해야 제작 및 배송이 이루어지며, 현재까지 1만 6686달러(약 2400만원)이 모였습니다.

영상 속 폰케이스의 가격은 420달러(약 60만 원)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matterneuroscience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을 방지하는 ‘벽돌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opular News
Latest Shorts
기자 PICK 글로벌 뉴스
TWIG 연예·이슈·라이프
서울 En 방송·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