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리아나 그란데에 달려든 남성…결국 징역형
입력 2025 11 18 10:38
수정 2025 11 18 10:38
존슨 웬 인스타그램, 틱톡 pleaseespresso 캡처
싱가포르 법원이 지난 13일 영화 ‘위키드: 포 굿’ 시사회에서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32)를 붙잡은 호주인 남성 존슨 웬(26)에게 징역 9일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웬은 경호 라인을 뚫고 돌진해 그란데의 어깨를 잡고 점프하며 웃었는데요.
‘엘파바’ 역의 배우 신시아 에리보(38)가 그란데를 보호하며 소리쳤고, 경호원들이 웬을 제압하면서 상황은 끝났습니다.
존슨 웬은 이날 자신의 SNS에 그란데를 습격한 영상을 자랑스럽게 게시했는데요. 그는 자신의 난입 장면부터 경호원에게 끌려가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오늘 밤 드디어 아리아나 그란데를 만났다”라는 글을 적어 논란을 키웠습니다.
존슨 웬 인스타그램 캡처
존슨 웬은 온라인에서 ‘파자마 맨’으로 불리는 호주 인플루언서로, 팔로워 약 1만 명을 보유한 인물입니다. 그는 케이티 페리, 더 위켄드 등 유명인 공연을 방해하거나 스포츠 경기장 난입 영상을 올려온 전력이 있습니다.
판사는 “당신은 과거 행위들에 대해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아 왔기에, 아마 이번에도 같을 거라 생각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당신은 틀렸고, 자기 행동에 항상 결과가 따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꾸짖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