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주노 탐사선이 포착한 목성 그리고 갈릴레이 두 위성
박종익 기자
입력 2022 03 21 14:22
수정 2022 03 21 14:22

목성의 남반구와 목성 옆으로 위성 이오와 유로파가 작게 보인다.
이 사진은 지난 1월 12일 주노가 목성을 39번째 근접 비행하며 촬영한 것으로 당시 목성의 상층부 구름과 탐사선과의 거리는 약 6만1000㎞다. NASA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목성은 남반구 모습이 훤히 드러나며 특히 그 오른쪽으로 태양빛을 받아 빛나는 작은 두 위성이 보인다. 사진 왼쪽에 위치한 위성은 이오, 오른쪽은 유로파로 이들은 1610년 갈릴레이 갈릴레오가 최초 발견한 갈릴레이 위성이다. 당시 갈릴레이는 4개의 위성을 발견했는데 각각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다.

주노가 촬영한 목성의 모습

목성의 달인 이오(왼쪽)와 유로파의 모습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