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밤 하늘에 핀 ‘슈퍼 플라워 블러드 문’…개기월식 포착
박종익 기자
입력 2022 05 17 10:58
수정 2022 05 17 10:58

지난 15일 캘리포니아 탬플 시티에서 촬영한 개기월식의 단계적 모습을 담은 합성사진. 사진=AP 연합뉴스

지난 16일 북 마케도니아 상공 위에 뜬 슈퍼 플라워 블러드 문의 모습. 사진=EPA 연합뉴스
특히 이번 개기월식을 서구에서는 '슈퍼 플라워 블러드 문'(Super Flower Blood Moon)이라는 긴 단어로 불렀다. 개기월식 상태에서 달이 핏빛으로 물드는 현상이 관측되기 때문에 '블러드 문'이 부르는 것. 여기에 아메리카 대륙 인디언들은 봄 꽃이 절정인 시기에 뜨는 보름달을 ‘플라워 문’이라 칭해 이처럼 복잡하고 긴 단어가 완성됐다.

지난 15일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 건물 위에 걸린 블러드 문의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지난 1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국기 뒤로 관측된 달의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개기월식이 일어난 각 대륙별 흐름을 담은 그래픽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