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화성의 썩어버린 나무?…큐리오시티 포착
박종익 기자
입력 2022 06 07 10:29
수정 2022 06 07 10:30

큐리오시티가 포착한 나무 모양의 물체. 사진=NASA/JPL-Caltech/MSSS
이에대한 궁금증의 답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외계지적생명체탐사 연구소 SETI가 내놨다. SETI 측은 트위터를 통해 "이 뾰족한 것은 퇴적암의 오래된 균열에 의해 생긴 것"이라면서 "퇴적암은 모래와 물의 층에 의해 형성되는데 부드러운 부분이 침식되고 사라지면서 이같은 특이한 모양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 물체는 자연적으로 생긴 암석일 뿐이지만 화성이 수십억 년에 걸쳐 생성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발견이라고 입을 모았다.

큐리오시티가 화성 표면에서 촬영한 선인장처럼 생긴 물체. 사진=NASA/JPL-Caltech/MSSS

큐리오시티의 셀카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