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김남주 “성질머리 더러운 골드미스 직장상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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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남주가 이번에는 성질머리가 더러운 ‘역전의 여왕’으로 변신했다.

10월 1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김남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 시즌2 격인 ‘역전의 여왕’을 다시 찍게 돼서 기쁘다”고 말문을 열며 “이번에는 성질머리 더러운 직장상사이자 서른셋 골드미스 황태희 역을 맡았다”고 배역을 설명했다.

이어 “그녀의 꿈은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이었지만 남자를 갈구하던 중 엄친아 봉준수(정준호 분)와 결혼했다. 하지만 그저 그런 남편일 뿐이었고, 결국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여인으로 변신하게 된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김남주는 “연기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깐깐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 시대의 직장인 아줌마를 대변해서 연기하려고 한다”고 야무지게 각오를 밝혔다.

김남주 외에도 ‘역전의 여왕’에는 코미디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정준호는 김남주의 남편 봉준수 역으로, 박시후가 김남주를 남몰래 응원하는 본부장 역을 맡아 여심을 잡을 예정이다. 채정안은 사랑스러운 외모와 애교의 소유자로 ‘여우’로 연기 변신을 시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이’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게 되는 유쾌한 부부로맨틱 코미디다.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사진 = 현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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