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우주] 똑같은 곳 찍었는데…제임스 웹 vs 허블망원경 비교 사진
박종익 기자
입력 2022 07 12 14:00
수정 2022 07 12 14:00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은하단 SMACS 0723(사진 왼쪽)과 과거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SMACS 0723. 사진=NASA, ESA, CSA, and STScI
이날 NASA는 지구에서 약 46억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은하단 'SMACS 0723'을 촬영한 웹 망원경의 첫 작품을 공개했다. 우주의 심연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이 이미지는 총 노출시간 12.5시간 동안 서로 다른 파장으로 관측한 이미지를 합성한 것이다. 이 사진 속에는 수천 개의 은하가 담겨있으며 과거 우리가 볼 수 없었던 작은 천체의 모습도 수없이 많이 포함돼 있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은하단 SMACS 0723. 사진=NASA, ESA, CSA, and STScI
그렇다면 지난 31년 간 우주망원경의 대명사로 숱한 우주의 비밀을 밝혀낸 허블우주망원경과 비교해보면 어떨까? 과거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은하단 'SMACS 0723'의 사진을 보면 지금의 웹 망원경과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웹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에는 수많은 천체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은 물론 그간 보지 못했던 작고 희미한 천체까지 담겨있기 때문이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궤도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상상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