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보다] 홍수에 상처입은 옐로스톤 공원…무너진 다리·도로 위성 포착
박종익 기자
입력 2022 06 18 15:27
수정 2022 06 18 15:28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다리가 무너지고 강물이 변한 것이 위성 사진으로 확인된다. 사진=맥사 테크놀로지
공개된 사진들을 보면 최근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공원 북쪽 입구로 입어지는 도로의 여러 부분이 유실된 것이 확인된다. 이중 한 사진을 보면 강 위에 든든하게 놓여있던 다리는 홍수와 산사태를 이기지 못하고 폭삭 주저 앉았으며 또다른 사진에는 긴 다리가 무너진 흙과 돌로 뒤덮인 것이 확인된다.

옐로스톤 공원의 도로가 쌓인 눈이 집중호우로 유실된 것이 위성 사진으로 확인된다. 사진=맥사 테크놀로지

13일 옐로스톤 국립공원과 맞닿아있는 몬태나주의 한 주택이 홍수에 통째로 떠밀려 가고있다
CNN 등 현지언론은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옐로스톤이 불과 며칠 만의 홍수 피해로 크게 달라졌다"면서 "이번 홍수 피해는 기후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