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15개 만한 크기…태양에 생성된 ‘거대 흑점’ 포착 [우주를 보다]
박종익 기자
입력 2024 05 11 21:50
수정 2024 05 11 21:50
지난 9일 태양활동관측위성에 포착된 AR3664. NASA/SDO
서서히 힘을 과시하고 있는 AR3664는 약 20만㎞에 걸쳐 뻗어있으며 현 태양주기에서 가장 활동적인 흑점으로 기록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일(이하 미 현지시간) AR3664는 강력한 태양플레어를 방출했는데, 그정도가 ‘X3.9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태양의 흑점(sunspot)은 태양 표면에 구멍이 뻥 뚫린 것처럼 검게 보이는 지역을 말한다. 흑점은 태양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만들어지는데 사실 흑점 자체는 매우 뜨겁지만, 주변의 태양 표면보다 1000°c 정도 온도가 낮아서 관측해보면 검은색으로 보여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지난 10일 폭발하는 흑점 AR3664의 모습. NASA
흑점 AR3664의 모습. 오른쪽 하단에 보인다. NASA
태양 극소기와 극대기의 태양 활동 모습 비교
박종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