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피플+] “마지막 소원”…결혼식 하루 만에 세상 떠난 신부의 사연
입력 2019 02 21 18:10
수정 2019 02 21 18:10
트레이시의 마지막 소원은 죽기 전 남편과 꿈에 그리던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었다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병상에서 결혼식을 치르고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난 여성의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고 밝혔다.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트레이시는 24년 전 남편 콜린 맥도날드(51)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이혼 경력이 있었던 두 사람은 결혼은 하지 않은 채 6명의 자녀를 낳고 24년을 함께 살았다. 12년 전 콜린이 트레이시에게 청혼을 하긴 했지만 육아에 치어 예식은 꿈도 꾸지 못했고 나중에 꼭 결혼식을 치르자 약속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