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3600㎞ 거리…트럭 만한 소행성, 지구 스쳐간다 [아하! 우주]
박종익 기자
입력 2023 01 26 13:38
수정 2023 01 26 13:38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소행성의 가상 그래픽 이미지. 사진=123rf
소행성 2023 BU는 지름이 3.5~8.5m의 트럭 만한 크기로, 지난 2019년 태양계 너머 ‘외계에서 온 두번째 손님‘인 천체 ‘2I/보리소프‘(2I/Borisov)를 발견한 아마추어 천문학자 겐나디 보리소프가 처음 찾아냈다.
버추얼 텔레스코프 프로젝트(The Virtual Telescope Project)에 포착된 소행성 2023 BU.
소행성 2023 BU의 궤적(붉은색). 녹색은 위성의 궤도. NASA
한편 NASA는 지구 궤도에서 약 4800만㎞ 이내를 지나가는 지구근접천체(NEO)를 추적하고 있는데 그 수는 무려 2만 9000개에 달한다. 이중 지구에 약 750만㎞ 이내로 접근하는 지름 140m 이상의 소행성을 ‘잠재적 위협 소행성’(PHA)으로 분류한다. 지름이 140m 정도 크기의 소행성이라도 지구에 추락할 경우, 국가 하나를 초토화할 수 있다고 보고있기 때문이지만 아직도 찾아내지 못한 천체가 많다는 것이 문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