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크기’···1000명이 함께 먹는 중국 훠궈 논란
윤규랑 기자
입력 2024 07 23 17:19
수정 2024 07 23 17:19
![21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메이산시의 한 공장이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점심 식사로 대형 훠궈를 내놔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웨이보 갈무리 21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메이산시의 한 공장이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점심 식사로 대형 훠궈를 내놔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웨이보 갈무리](https://imgnn.seoul.co.kr//img/upload/2024/07/23/SSC_20240723171917.jpg)
21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메이산시의 한 공장이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점심 식사로 대형 훠궈를 내놔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웨이보 갈무리
22일(현지시간) 중국 매체들은 전날 쓰촨성 메이산시의 한 공장이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점심 식사로 대형 훠궈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21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메이산시의 한 공장이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점심 식사로 대형 훠궈를 내놔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웨이보 갈무리 21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메이산시의 한 공장이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점심 식사로 대형 훠궈를 내놔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웨이보 갈무리](https://imgnn.seoul.co.kr//img/upload/2024/07/23/SSC_20240723171919.jpg)
21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메이산시의 한 공장이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점심 식사로 대형 훠궈를 내놔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웨이보 갈무리
![21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메이산시의 한 공장이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점심 식사로 대형 훠궈를 내놔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웨이보 갈무리 21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메이산시의 한 공장이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점심 식사로 대형 훠궈를 내놔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웨이보 갈무리](https://imgnn.seoul.co.kr//img/upload/2024/07/23/SSC_20240723171922.jpg)
21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메이산시의 한 공장이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점심 식사로 대형 훠궈를 내놔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웨이보 갈무리
네티즌들은 “강가에서 야채를 낚는 장면 같다”, “신종 바이러스를 위한 냄비냐”,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래서 찾아왔다”, “인도에는 갠지스강이 있고, 중국에는 대형 전골이 있다”, “세계 최대의 쓰레기통”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상 속 냄비는 직경 13.8m, 무게 10톤으로 제작에만 총 8일이 걸렸다고 알려졌다. 넓게 둘러앉으면 한 번에 138명까지 식사할 수 있어 이날 1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교대로 식사했다.
초대형 냄비답게 들어가는 음식 무게도 만만치 않다. 이날 직원들에게 제공할 훠궈를 만들기 위해 기름 베이스 200g과 채소와 고기 등 각종 재료 약 2톤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11월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된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직경 10m, 높이 1m, 무게 13톤의 대형 훠궈가 등장했다. 사진=신화통신 2019년 11월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된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직경 10m, 높이 1m, 무게 13톤의 대형 훠궈가 등장했다. 사진=신화통신](https://imgnn.seoul.co.kr//img/upload/2024/07/23/SSC_20240723171926.jpg)
2019년 11월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된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직경 10m, 높이 1m, 무게 13톤의 대형 훠궈가 등장했다. 사진=신화통신
2019년 11월,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된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도 직경 10m, 높이 1m, 무게 13톤의 대형 훠궈가 등장했다. 이번에 화제가 된 훠궈보단 조금 작은 사이즈지만 당시에는 ‘세계 최대 훠궈탕’으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당시 이 훠궈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뜨거운 훠궈탕처럼 하나로 화합하는 포용의 장’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제작됐다고 알려졌다.
윤규랑 기자